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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겨울을 생각하며‘부엉이’와‘첫 눈이 내려요’란 주제로 특화프로그램 활동을 했어요. 11월은 추운 겨울밤을 떠올리며 직조 짜기를 활용해 부엉이의 몸에 칼집을 내어 알록달록 예쁜 색 띠지를 위, 아래, 위, 아래로 번갈아가며 끼우고 빼서 부엉이의 옷을 따뜻하게 입혀줬어요. 12월에는 첫 눈에 대한 설렘을 갖고 크기가 다른 두 장의 종이레이스로 눈사람을 만들고 모자와 목도리, 외투를 입혀주고 면봉에 흰색 물감을 묻혀 눈사람 주변에 콕콕 찍어 소복소복 내리는 눈을 표현했어요. 어르신들이 손수 그리는 눈과 입모양에 따라 눈사람의 표정이 각양각색이고 면봉으로 찍은 눈이 소담스럽게 내리는 함박눈 같아요. 물감을 묻힌 면봉을 찍을 때“펄 펄 눈이 옵니다~~~”동요를 부르며 우리 어르신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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